March 26, 2014

기존의 나노세컨드 타입 레이저보다 100배 더 빠른 피코세컨드(Picosecond)의 알렉산드라이트(Alexandrite)레이저 기기가 등장을 예고했다. 사이노슈어(Cynosure)가 개발한 ‘피코슈어(PicoSure)’가 그것.

업체에 따르면 ‘피코슈어’는 큐스위치(Q-Switched) 계열의 치료장비들보다 100배 빠른 펄스폭(Pulse Width: 펄스의 상승시간과 하강시간에서 진폭이 1/2이 되는 시간의 간격)을 구현했다고 밝혔다. 차별화된 임상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피코세컨드 레이저는 이미 10년 전부터 레이저 업계의 화두였지만 실제로 장비를 만들기 위한 투자와 기술력을 뒷받침할 기업이 없어 개발이 늦어졌다. 그런데 사이노슈어가 20년간의 꾸준한 연구개발을 통해 피코슈어를 개발했고, 최근 미국 FDA의 승인을 거쳐 이번에 국내 식약처로부터도 인허가를 받았다.

기존 장비보다 펄스폭이 100배 짧아짐으로써 기대되는 효과는 바로 적은 에너지로 적은 치료횟수와 짧은 시간에 치료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기존에는 10회에 걸쳐 치료가 가능했다면 피코슈어는 2~3회면 치료가 가능한 셈이며, 부작용 가능성 역시 준다.

이미 피코슈어의 혁신적인 기술력이 알려지면서 업계에서는 피코슈어가 2014년 레이저장비 업계의 대표작이 될 것으로 기대하는 분위기다. 사이노슈어 측은 “국내 식약처에서 인허가를 받음으로써 이제 피코슈어가 국내에도 론칭되면 레이저시장의 판도 역시 뒤바꿔놓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사이노슈어는 피부과, 성형외과 등의 의료시장에서 활용되는 레이저치료시스템을 개발 및 공급하는 의료기기 전문기업으로 미국을 중심으로 캐나다, 멕시코, 프랑스, 독일, 스페인, 영국, 호주, 중국, 일본, 한국 등 10개 직영점과 전세계에 100개 이상의 대리점을 가지며, 국내에는 사이노슈어코리아라는 법인을 두었다.

출처 : 이데일리